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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등 잇단 논란에 서울 강남경찰서장 대기발령유착 의혹 등 구설수 잇따르자 문책성 인사
  • 취재 / 조진석 기자
  • 승인 2019.07.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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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버닝썬 사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강남경찰서의 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청은 이재훈 강남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해당 보직에 박영대 총경을 보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은 버닝썬 사태 등으로 각종 유착과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데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물어 이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김씨가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클럽 직원에게 폭행당하며 불거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삼지구대 경찰관들이 김씨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과잉대응 논란이 일었고 클럽과 경찰 사이의 유착설이 제기됐다.
  실제 버닝썬 측이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를 위해 강남서 출신 전직 경찰관 강모 씨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강남의 다른 클럽과 관련한 유착 의혹도 불거졌다.
  경찰은 강남 A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사건과 관련해 클럽 측에서 사건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광역수사대 경찰관 1명을 구속하고 강남서 경찰관 1명은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도 강남서 생활안전과장 출신이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윤 총경 부탁을 받고 단속 내용을 확인해 준 강남서 B경감과 수사 담당자였던 C경장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또 최근엔 강남서 남성 경찰관이 여성 피의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지방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서울강남경찰서.

취재 / 조진석 기자  pointa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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