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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 아쉽다∼ 여름의 끝자락, 스타와 함께 하는 낭만 축제야간 공연 와랑와랑 in 서귀포,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전시·공연도 풍성

폭우가 연이어 내린 이후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가을이 서서히 오고 여름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마지막 날과 9월 1일 이번 주말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보자.

 

◇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밤 공연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이번 주말 '야간문화콘서트, 와랑와랑 in 서귀포'의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31일 가수 에일리와 치즈, 소야, 써드아이, 비아이지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다음 달 1일에는 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예술불꽃화랑의 무대가 마련된다. 스타들이 총출동해 제주의 마지막 여름밤을 불사른다.

무대 전면에는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자유롭게 물총놀이를 할 수 있다. 또 행사 마지막에 불꽃 퍼포먼스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행사 당일 서귀포시내 관광지 입장권이나 서귀포에서 사용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하는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와랑와랑 in 서귀포는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당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제주시는 제주해변공연장 등 도내 일원에서 '2019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레저스포츠대축제는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또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7회 전국인라인하키대회'가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제22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

 

◇ 공연·전시 즐길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기획전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를 열고 있다.

광해군은 조선 선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경복궁을 떠나 의주로 피신하고 광해군을 세자로 삼았다.

전란에도 광해군은 평안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역을 돌며 의병을 독려했다. 민심을 수습하는 등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광해는 선조가 갑작스럽게 승하한 직후인 1608년 왕에 올랐다.

서인 세력이 광해가 어머니를 죽이고 동생을 살해한 '폐모살제'를 명분으로 1624년 인조반정을 일으킨다.

폐모살제는 광해의 배다른 동생인 영창대군을 살해하고 그 어머니 인목대비를 유폐한 것을 의미한다.

인조반정으로 집권에 성공한 서인 세력은 광해에 대해 패륜을 저지른 이로 묘사하고 매관매직 등의 실정을 부각했다.

광해는 인조반정으로 궁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까지 유배를 왔다.

이후 1641년(인조 19년) 광해는 제주에서 숨을 거뒀다.

아이러니하게도 광해의 제주 유배는 제주인들에게 왕을 볼 수 있었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그가 개혁 군주에서 유배인으로 한 많은 삶을 제주에서 마감하자 그를 추모하는 제주민의 마음이 가뭄 속에 단비가 돼 내린다는 믿음으로 전해오고 있다.

기획전에는 광해군이 출생에서부터 왕으로 등극할 때, 인조반정과 강화도 유배, 제주 유배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료를 전시했다.

또 선조와 광해군 재임 기간에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말을 바쳤던 '헌마공신' 김만일과 광해군을 비판해 제주로 유배 온 동계 정온, 간옹 이익, 광해군 복위를 모의했다고 제주에 유배 온 규창 이건 등의 인물에 대한 전시물도 선보인다.

기획전의 연계프로그램으로 광해 영화 무료 상영과 강연회 광해 아동극도 다음 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젊은 소리꾼 송소희와 함께하는 '국악 JAZZ 락 제주 콘서트'도 31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송소희와 월드퓨전시나위 등이 출연해 국악과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시나위 등의 연주와 송소희와 라스트라다가 함께하는 자진뱃노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방파제 메운 강태공들

이은홍  pointa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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