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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수박 새롭게 변신 품질향상·품종개량수박전문가 재능기부 재배기술 전수·시범포 운영
  • 취재 / 명준표 기자
  • 승인 2019.06.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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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는 무등산 수박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포(試驗圃·농업 시험을 위해 만든 모밭)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무등산 수박 파종을 하고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됨에 따라, 북구는 오는 9월까지 금곡동 산 64번지 일원에서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시험포를 운영한다.
  시험포에서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과정, 재배 방법 등을 교육한다.
  시험포 운영은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마다 다른 재배 기술을 통일하고 당도저하, 미숙과, 공동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수박전문가인 전북 농업기술원의 성문호 박사가 재능기부로 무등산 수박 재배농가에 매월 두차례 현장지도와 교육을 한다.
  성 박사는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과정과 토질, 파종, 일조량, 성숙기 거름주기 등 재배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오랫동안 재배해왔던 대과종 보다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는 중·소과종 재배와 씨 없는 수박 등 품종개량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은 특유의 향과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 수박이 명품으로서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판매촉진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산기슭에서만 나는 광주의 대표 특산품으로 일반 수박보다 2배~3배가량 크고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8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다.
  무등산 수박을 재배하는 광주 북구의 11개 농가는 지난해 수박 2천700 통을 판매하고 2억1천700여만원의 소득을 거뒀다.
  북구는 매년 농가를 대상으로 연작 장해 경감을 위한 토양 개량제·생산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등산 수박.

취재 / 명준표 기자  pointa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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