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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쪼개기 후원금' 검찰수사 본격화…채용비리 단서도 나올까"돌려받은 후원금 임원들이 착복" 주장 사실관계 확인
  • 취재 / 김기관 기자
  • 승인 2019.04.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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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회장 등 KT 전·현직 임직원들의 '쪼개기 후원'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을 KT가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이 회사의 정치권 '쪼개기 후원' 규명에도 뛰어든 것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KT와 정치권이 후원금은 물론 취업청탁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부정채용 사건'과 '쪼개기 후원' 사건 수사에 접점이 생길 수도 있다.
  검찰이 두 사건의 접점을 찾아낼 경우 이미 진행 중인 KT 채용비리 수사는 2014년 황 회장 취임 이후까지 확대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유철 부장검사)는 최근 이해관 KT새노조 대변인과 홍성준 약탈경제반대행동 사무국장을 진정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KT 임원들이 정치권에 불법 제공한 후원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이른바 '2차 횡령'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진정 사건과 별개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지난 1월 경찰에서 넘겨받은 황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7명의 정치자금법 위반·업무상횡령 혐의 수사기록을 검토 중이다.
  황 회장 등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으로 비자금 11억여원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4억3천790만원을 19·20대 국회의원과 총선 출마자 등 정치인 99명에게 후원금으로 보낸 혐의를 받는다.

▲김성태 의원_자녀 KT 특별채용 의혹 (PG)

취재 / 김기관 기자  pointa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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