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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강국의 숨은 공로자 위험 무릅쓴 '용감한 시민들'경찰청, 범인 검거 등 유공자 16명 포상
  • 취재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6.12.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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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보안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던 박모(23)씨는 올 11월30일 새벽 범어동 인근을 순찰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람 살려"라는 비명을 들은 그는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상태였다.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박씨는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사다리를 이용해 2층 주민을 구조했다. 이어 원룸 각 호실 문을 두드려 아침잠을 자던 다른 주민을 깨웠다.
  경찰청은 박씨처럼 올 한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경찰관 못지않은 활약으로 범인 검거나 위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16명을 '2016 경찰청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해 22일 포상했다.
  유치원생 21명을 태운 통학버스 전도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도착 전 차량 유리를 깨고 들어가 어린이들을 구출한 시민, 잠을 자다 여성의 비명을 듣고 집 밖으로 나가 성폭행 피의자를 추격, 격투 끝에 검거한 시민도 있었다.
  경찰청은 시민사회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치안'의 의미를 사회 각계와 공유하고 모범 시민들의 공적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패와 기념 선물이 주어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치안은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여러분 덕분"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 김선용 기자  pointan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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