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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만 미사일 7번' 북한 "지난달 전략무기 최우선 과업 완수"중앙통신, 1월 결산하며 국방성과로 언급 '극초음속 성공' 재주장 관측

새해 들어 7차례 무력 시위를 한 북한이 1월 한 달간 국방 분야에서 '전략무기 최우선 과업'을 완수했다고 자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신심 드높이 새로운 승리의 진군 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내 조국의 1월' 제목의 월간 결산 기사에서 "당에 무한히 충직한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중 가장 중요한 핵심 과업을 완수한 소식은 총진군 대오에 무한한 신심과 활력을 더욱 북돋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식 주체 무기의 연이은 성공 폭음은 당 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 말 천만 인민의 의지와 그 어떤 힘으로도 활기찬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내 조국의 진군을 가로막을 수 없다는 철리를 만천하에 과시한 힘찬 뇌성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중 가장 중요한 핵심과업'은 극초음속 미사일 연구개발 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신은 앞서 작년 9월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화성-8형' 첫 시험발사 당시 극초음속 미사일 연구개발 사업이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새해 들어 지난달 5일과 11일 잇따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개발 성공'을 천명했다. 11일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기 개발 관계자들을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당시 군 당국은 북한의 이런 주장이 "과장됐다"고 평가절하했는데, 1월 국방분야 최대 성과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를 꼽으며 개발 성공을 우회적으로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이날 다른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방점을 찍고 있는 농촌건설 현대화를 염두에 둔 듯 평양 등에서 청년들의 '자발적 현장 지원'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통신은 "만경대에서 나서 자란 평양의 자매들이 온 가족과 함께 삼지연시와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로 탄원(자원)하고 황해남도안의 300여 명 청년이 도안의 들끓는 협동벌로 진출"했다며 지난 한 달간 각지에서 1천여 명의 청년이 주요 생산지에 자발적으로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장기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대해서는 "비상 방역전선의 일군(간부)들은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걸머진 책임감을 순간도 잊지 않고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전 인민적 대진군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선전선동 공세를 더욱 활발히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와 대북 제재에 따른 경제난 속에서 김정은 공식집권 10주년을 맞은 북한이 분야별 성과를 과시하는 한편 오는 16일 김정일 생일 80주년 등 굵직한 내부 정치 이벤트를 성대히 치르기 위해 '대진군'을 독려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북 "극초음속미사일 연속 발사 성공 김정은 참관"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대동  pointan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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