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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남매의 여름밤' 잇단 해외 영화제 초청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지난달 나란히 개봉해 호평받고 있는 영화 '69세'와 '남매의 여름밤'에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배급사들에 따르면 임선애 감독의 '69세'는 오는 10일 중국의 유일한 여성영화제인 제4회 더 원 국제 여성영화제(The ONE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에 초청받았다.

10월에는 이스라엘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하이파 국제영화제에서, 11월에는 터키의 국제죄와벌영화제(International Crime and Punishment Film Festival)에서 상영된다.

앞서 6월에는 제22회 타이베이 영화제 '퓨처 라이츠'(Future Lights)에서 소개돼 호평받았다.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펄락' 부문 초청 소식을 알렸다.

'펄락'은 스페인에서 개봉하지 않은 올해의 가장 뛰어난 장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게이트웨이 섹션에서 상영된다.

앞서 미국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 부문, 내슈빌영화제 신인 감독상 부문, 폴란드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에 진출했고, 스위스 취리히영화제, 일본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도 초청받았다.

'남매의 여름밤'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관객 1만3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69세' 스틸.

유숙이  pointan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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