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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필로폰 288㎏ 압수하고 '마약왕' 추적

인도네시아 경찰이 역대 최대량인 필로폰 288㎏을 압수하고, 이를 유통하려 한 '마약왕'을 추적 중이다.

1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나 수자나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경찰이 자카르타 서부에서 마약사범들과 추격전 끝에 3명을 사살하고, 트럭에서 288㎏의 필로폰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트럭은 반튼의 항구에서 자카르타로 이동 중이었고, 18개의 흰색 자루에 1㎏씩 포장된 필로핀이 담겨 있었다.

필로폰은 1g당 300만 루피아(26만원)에 팔리기에 288㎏은 8천640억 루피아(758억원) 상당 가치를 가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나나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우린 마약왕을 찾아낼 것이다. 이 사건을 수사해 마약 밀매의 고리를 끊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마약과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 곳곳에서 작전을 펼쳐왔다.

작년 12월에는 수마트라섬에서 자카르타로 운송 중이던 필로폰 210㎏을 압수했다.

인도네시아는 마약류 소지만으로도 최장 20년형에 처하며,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면 종종 사형을 선고한다.

다만, 2015년과 2016년 외국인 등 마약사범 18명의 사형을 집행한 뒤 더는 집행하지 않았으나 새로 취임한 검찰총장이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작년 12월 발리에서 공개된 외국인 마약사범들.

김태형  pointa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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